2016 후쿠오카 여행기
지금까지 해외여행이라곤 일본에 몇 번 다녀온 게 전부였고,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2016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의 2박 3일 간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왜 굳이 이 여행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아래의 글로 답을 하려고 한다. 소설가 김연수는 에서, 이야기가 되려면 “왜?”, “어떻게?”, “설마 그럴 줄이야” 등의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김연수가 좋아하는) 하루키도 그의 에세이, 에서 “‘여행지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다’라는 것이 나의 철학(비슷한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 이 여행은 나름 사연도 있고, 정말 버라이어티한 여행이 어떤 것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다. 물론 이보다 더 심한 여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의 경험으로 ..
일본 여행기/2016 후쿠오카 여행기
2018. 7. 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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